[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족 뮤지컬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진행한 ‘제8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초등부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동아뮤지컬콩쿠르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선의의 경쟁 끝에 총 45명의 예비 뮤지컬 스타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콩쿠르는 수상 특전을 강화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초등부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음악감독 김문정은 장학금과 특별 마스터 클래스 수강 기회를 제공했다.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슈퍼거북 슈퍼토끼’ 등을 통해 누적 관객 77만 명을 달성했다. 5년 연속 아동·가족 부문 연간 판매 랭킹 1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 수상한 가족 뮤지컬 제작사다.
제작사는 최근 김 음악감독과 함께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시즌엠 아카데미’를 개원했다.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고 예술 인재를 양성, 이곳에서 배출한 배우, 창작진들의 작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한국 뮤지컬 발전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무대를 꿈꾸는 이들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이미 활동 중인 기성 배우들에게는 배움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할리퀸크리에이션즈 김영인 대표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미래 뮤지컬 스타들을 지속 후원하겠다”며 “한국 뮤지컬을 빛낼 꿈나무들의 첫걸음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