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피트니스교육연수원(KEIF·케이프)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와 함께 보디빌딩 스포츠지도사 보수교육의 제도화를 위한 공청회를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9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박찬대 의원, 배준영 의원, 임오경 의원, 진종오 의원, 김재섭 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20만명 보디빌딩 지도자를 위한 권익 및 지도자의 자질 향상, 약물오남용, 등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지도자를 위한 보수교육을 제도화 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공청회는 1989년부터 시행한 국가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에 대한 제도화 양성, 교육의 질관리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 지도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청회를 기획한 케이프 원장인 을지대학교 김준수 교수는 “스포츠 지도사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최신정보와 취·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직업윤리 의식을 강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오남용방지, 건전한 운동문화, 지도자들의 의식 변화를 위한 교육은 미래 한국 스포츠문화의 백년대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창규 실무부회장도 “교육을 통하여 보디빌딩의 약물근절 및 지도자의 소양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많은 지도자가 교육에 대한 혜택도 많이 받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3시간 동안 공청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임오경 의원은 “교육뿐만 아니라 보디빌딩 진흥법 등 국민건강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보디빌딩 지도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케이프는 보디빌딩,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 시장에서 많은 스포츠지도 종사자를 위한 전문교육을 시행하는 연수원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자격 과정 및 피트니스 지도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강좌, 유명강사 무료 강좌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