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글로벌 대세다운 면모를 입증하며 다시 한번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서 KISS OF LIFE는 타이틀곡 ‘Get Loud’로 ‘BEST MUSIC’을 수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트렌디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선공개곡 ‘R.E.M’ 무대에서는 몽환적인 R&B 감성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의 수상이 첫 월드투어 중에 이뤄졌다는 것. KISS OF LIFE는 지난 10일 미국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KISS ROAD’ 투어의 막을 올렸다. 약 20개 북미 도시를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멤버들은 “해외 공연 중에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KISSY(팬덤명)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며 “팬들이 있기에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ISS OF LIFE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글로벌 대세를 입증하고 있는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