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국내 동물복지 식품 시장 발전을 이끄는 풀무원(대표 김진홍)은 국내 동물복지 식품을 알리고 가치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에 참여했다.
이번 페스타에서 풀무원은 전면부를 계란 모양으로 디자인한 부스를 통해 ‘세상 모든 계란이 동물복지 계란이 될 때까지’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곳에서 생란과 가공란을 포함한 풀무원 동물복지란 제품을 소개했다.
풀무원이 도입해 확대하고 있는 유럽식 개방형 계사(Aviary)는 높은 곳을 좋아하고 날갯짓하는 닭의 습성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한 사육 시설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닭이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달걀을 낳을 수 있게 한다.
부스에서는 동물복지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게임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동물복지 촉촉란’ 또는 ‘동물복지 구운란’을 증정하는 현장 인증 이벤트에 많은 소비자가 참여했다.
또한 풀무원이 기부한 동물복지 계란 1000판을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자립 준비 청년 등 지역 식생활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풀무원은 생란뿐 아니라 동물복지 달걀을 활용한 가공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출시해 소비자 취향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함영훈 계란CM(Category Manager)은 “내년에는 신규 협력 동물복지 농장을 추가로 확보하여 동물복지 계란 공급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풀무원은 동물복지 식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동물복지란으로 공급 전환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동물복지란 소비의 가치를 계속해서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식품에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이래 ‘동물복지 유정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목초란’ 등 프리미엄 동물복지 브랜드란과 달걀 가공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17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식 개방형 계사가 적용된 동물복지 양계농장을 도입하고 동물복지 계란을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2018년에는 동물자유연대와 식용란 ‘케이지프리’ 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식용란을 모두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동물복지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달걀 외에도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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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를 찾은 한 관람객이 풀무원 동물복지 계란 부스에서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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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 관람객들이 풀무원 동물복지 계란 부스에서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