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소화용구 기증식 개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18일, 홍천소방서 서장실에서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과 소공간용 자동소화용구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은 배전반에서 발생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초기 진압이 가능한 소화기구인 소공간용 자동소화용구 34개(300만원 상당)를 홍천소방서에 기증했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란 배전반·분전반 등 소공간 안에 설치되어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간이소화 용구로, 형식승인 된 제품을 말한다.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기부받은 소화용구를 관내 화재 취약 시설인 전통시장과 노유자 시설 등 34곳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며, 자율안전관리 체계확립을 위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이인철 공장장은 “이번 기증이 지역 사회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자 서장은 “하이트진로(주)의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증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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