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주재로 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 달성 위해 머리 맞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연결된 지표와 일부 부진한 지표에 대해 점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18일(월) 오후 4시 30분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합동평가 실적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수행한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통합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합동평가 대상은 정량지표 98개와 정성지표 17개 등 총 115개 지표이며, 정량지표는 목표 달성 여부를 기준으로, 정성지표는 우수 사례 채택을 통해 평가된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안전 강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인 지방공공요금,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식중독 관리 등 주요 분야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실적이 다소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가 진행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좋은 성적을 내면 우수 시군과 우수 부서에는 인센티브로 확실하게 보상할테니, 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달성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내주길 바란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에서는 올해 목표인 상위권 성적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수시로 부진 지표 담당부서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인 정성지표 우수사례 작성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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