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18일 행정사무감사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폐지가 아닌 기능 강화해야”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8일 여성비전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비전센터의 운영 현황을 지적하고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성비전센터의 운영 실태와 관련해 “센터가 설립 초기에는 여성들에게 취업 및 취미 교육과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시대 변화에 따라 업무가 세분화되고 다른 기관으로 일부 기능이 이전되면서 현재 센터의 역할이 모호해졌다”고 했다.
이어 “여성비전센터의 폐지를 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능과 역할을 확대·강화해 경기여성 정책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센터가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콘텐츠와 혁신적인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특히 콘텐츠 개발에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김재훈 의원은 또 센터에서 추진 중인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사업’에 대해 “여성비전센터의 운영 목적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재검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