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수요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3층)
제17회 삼척농업인대학 교육생 76명 중 53명 졸업장 수여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2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삼척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서 교육생 76명 중 53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농업인대학 교육 운영에 성실하게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17기 사과기본반 남진남 학생장(하장면 중봉리)은 도지사 표창, 사과심화반 김경희 학생장(갈천동)은 농촌진흥청장상, 이재복(하장면 중봉리), 남도기(하장면 갈전리), 김거희(하장면 중봉리) 교육생은 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척농업인대학은 2008년도 4월 설립된 이래 9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 제17회 삼척농업인대학에서는 지난 3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사과기본 과정 17회, 사과심화 과정 17회 총 34회 이론 및 현장실습 수업을 진행했다.
기본과정은 사과원 조성 및 초기 수형관리, 품종 선택 등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실시하였고, 심화과정은 착과량 조절, 동계전정 실습 등 고품질 사과 재배기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과정별 72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사과기본과정은 삼척지역 사과 주산지인 하장지역 농민들로 이루어져서 현장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출장교육 실시로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졸업생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졸업생들이 삼척시 과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문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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