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LG 유망주들이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마무리 캠프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LG는 21일 “투수 이지강, 성동현, 허용주, 포수 이주헌이 지난 10월31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 주니치 드래건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11월21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번 주니치 캠프에 유망주 육성과 코칭스킬 향상을 목적으로 이지강 등 선수 4명과 김광삼 투수 코치, 박종곤 컨디셔닝 코치도 함께 보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하며 함께 했던 김광삼 코치는 “너무나도 와보고 싶었던 주니치 캠프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일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훈련한 선수들 모두 기량과 야구에 대한 자세가 한 단계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캠프다. 역시 야구는 기본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캠프 기간 오치아이 주니치 2군 감독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다. 힘든 훈련 기간이었지만 우리 선수들과 캠프에 참가한 인원 모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삼 코치는 이번 주니치 캠프를 통해 참가한 4명의 선수 모두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특히 허용주의 기량 발전이 눈에 띈다. 경험만 쌓는다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추가로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