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부터 11월 29일(5일간)까지 해외(일본)사례 벤치마킹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현진권 원장) 부설 강원특별자치도도시재생지원센터(추용욱 센터장)는 인구감소 등 사회구조 변화와 더불어 노후 주거환경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강원자치도 도시재생사업 효과 창출”과“정부 정책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5일간)까지 해외(일본)사례 벤치마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일본의 도시 및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마을만들기, 콤팩트시티, 문화재생 등 도시재생의 새로운 지표를 적용하고 있는 대상 지역을 방문하여, 사업기획 및 운영, 효과 확대 및 사후관리 등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과정을 조사하고 우리도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1월 25일(월)에는 도쿄 2k540 등 역세권과 연계한 철도하부공간에 업무, 상업, 문화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주변 주거지역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사례를 조사하고, 11월 26일(화)는 노후아파트(지역 건축유산)를 재생하여 문화 및 상업 등 브랜드 공간을 조성한 오모테산도힐스와 30년 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타가야구를 방문했다.

11월 27일(수)에는 요코하마 미라토미라이21 지구 등을 방문하여 수변과 연계한 주거 및 업무지역 조성 사례, 역사건축물을 재생하여 지역 내 공공공간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카렌카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11월 28일(목)은 경제적 논리에 의해 진행될 수 있는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와 녹지중심의 공간을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 등 도시의 필수 기능을 융합시키는 복합용도의 재생사업을 추진한 롯폰기힐스, 도라노몬힐스, 아자부다이힐스, 도쿄 미드타운 등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 모델에 대한 사례를 조사했다.

아울러, 도쿄 시부야 구청(11월 26일), 요코하마 코가네초매니지먼트(11월 27일)에 방문, 현장포럼을 운영하여 일본 내 실무자의 정책적 경험과 주거지역 정비 및 도심활성화를 위한 실행 사례와 관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각 사업 대상지역의 사례를 조사하면서, 우리도 및 해당 시․군에 적용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전략과 정책에 대해 상호 논의하는 현장포럼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벤치마킹은 현재 및 미래의 수요를 위해 도시의 기능과 공간을 어떠한 방법으로 디자인하고, 어떤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확인하는 것이며, 사례지역의 경우 단순한 정비 및 개발 만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거를 비롯하여 문화, 상업, 업무, 녹지 등 각각의 기능을 포함시키면서, 편의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고, 효과를 확산하기 위한 전략을 지역여건에 부합될 수 있도록 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벤치마킹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과, 강원연구원,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시․군 관계자 등 18인이 참석하였으며, 추용욱 센터장(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강원자치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도시재생 모델 발굴, 노후 주거지역의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기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대변화 연계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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