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국내 루트슈터 장르 새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이용자 중 콘솔 이용률 약 60%, 서구권 이용자가 70%에 달할 정도로 흥행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상도 수상했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퍼디)’ 얘기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루트슈터 신작 퍼디가 ‘2024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즈(PS 파트너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주최하는 ‘PS 파트너 어워즈’는 매년 일본, 아시아 지역에서 개발한 게임 중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최고의 PS 게임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퍼디’는 총 6개 부문 중 전 세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 수여하는 ‘파트너 어워드’를 받았다.
‘퍼디’는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이다. 또한 액션의 재미가 돋보이는 협동 슈팅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수행게임(RPG) 플레이가 특징이다.
출시 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퍼디’ 전체 이용자 중 북미·유럽 이용자 비중이 70%를 차지했으며, 서비스 플랫폼 중 콘솔 이용률이 약 60%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수확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플레이하는 글로벌 이용자들 덕분에 ‘PS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깊이 있는 게임성과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퍼디’는 오는 5일 시즌2 ‘보이드 추적’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계승자(캐릭터) ‘킬런’과 ‘얼티밋 샤렌’,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 엔드 콘텐츠 ‘심층부 보이드 요격전’ 등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