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이마트가 2025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인 ‘고래잇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 캠페인은 독보적인 가격, 상품, 행사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직관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고래잇은 ‘큰’, ‘엄청난’이란 뜻의 영어 단어 ‘Great’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마트의 ‘e’를 돌리면 나타나는 고래 형상에서 착안했다.

이마트는 내년에 진행하는 대형행사와 단독 신상품, 가격 혜택 등을 모두 ‘고래잇’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새 캠페인은 ‘고래잇 페스타’와 ‘고래잇템’, ‘응(%) 가격’, ‘e머니 리워드’ 네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고래잇 페스타는 랜더스데이, 쓱데이와 같은 대형 행사로 연간 5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내년 1월 1∼5일로 한우와 삼겹살, 딸기 등 제철 과일과 생활용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고래잇템은 단독 상품 또는 경쟁업체가 따라 올 수 없는 가격의 상품으로 삼겹살·한우데이, 꽃게시즌, 김장철 등 제철 신선식품, 해외소싱 상품, 단독 협업 상품으로 선보인다.

응(%) 가격은 올해 진행한 가격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선보이는 가격 혜택, e머니 리워드는 현금성 포인트 등의 보상 혜택이다.

이마트는 12월 23일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2025년 목표와 전략을 발표했다. 영상은 이마트 유튜브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고래잇 캠페인은 이마트의 가격 혁신을 고객들이 더욱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라며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