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독자 활동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논란이 일자 삭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혼성 듀오 이모셔널 오렌지스(Emotional Oranges)는 공식 SNS를 통해 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팀의 상징인 ‘오렌지’와 뉴진스의 이모티콘 ‘토끼’를 함께 올리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곧 나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다니엘은 데님 팬츠에 파란색 후드 집업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논란이 된 점은 현재 뉴진스 멤버 전원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기 때문. 그로 인해 이번 게시물이 다니엘의 단독 활동을 예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논란이 일자 돌연 삭제됐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법원은 지난 3월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뉴진스의 독자 활동에 제동 걸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