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겨울 감성이 스민 근황을 공개했다.
뷔는 7일 인스타그램에 “1월 오아리, 2월 하지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오아리(終わり)’와 ‘하지메(始め)’는 일본어로 ‘끝’과 ‘시작’을 뜻한다.

사진 속 뷔는 후드 코트 차림에 모자를 거꾸로 쓴 채 붕어빵을 한 입 물고, 봉지를 소중히 든 채 한적한 거리를 걷는다.
포장마차 앞에서는 어묵 국물을 마시며 추위를 달래고, 눈발이 흩날리는 밤거리에서는 여유로운 산책 장면을 남겼다.
화보 촬영 중 강렬한 빨강 머리와, 헝클어진 헤어에 편안한 복장으로 찍힌 일상이 한 화면에서 대비를 이룬다.

배우 박형식과 함께한 사진도 포함됐다.
나란히 걷거나 팔짱을 낀 컷에서 두 사람은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담백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이 콘서트 관람을 함께했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확산됐다.
뷔는 ‘나의 음악 나이’ 테스트 결과도 공유했다. 화면에는 음악 나이가 “82세”로 표시됐고, “1950년대 후반 음악에 깊이 빠져 있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취향을 과장하지 않고 툭 던지는 방식이 오히려 뷔다운 정서로 이어진다.

또 멤버들이 춤 연습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운동 많이 된다. 운동 많이 돼”라고 적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포르투갈 체류를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지 방문 목적이 사전에 공식 공지된 것은 아니라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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