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일

최고의 웰빙 식품인 해산물과 고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의 퓨전 요리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한 음식점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자리 잡은 퓨전 요리 전문점 ‘삼합일’(구 용궁참전복/대표 김상국)이 바로 그곳이다.

전복삼합의 원조인 ‘삼합일’에서는 6년 전 외식 업계의 트렌드에 따라 현대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창의적인 퓨전 요리 삼합1, 삼합2, 삼합3을 새로 선보였다. 이 음식은 청정 해역 완도에서 채취한 전복과 키조개에 차돌박이나 등심갈비를 융합한 것으로 독특한 맛과 향이 일품이어서 한 번 맛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

삼합일 김상국 대표(오른쪽)
삼합일 김상국 대표(오른쪽)

이외에 맛의 본고장 전라도에서 담근 갓김치, 젓갈, 묵은지와 다양한 밑반찬을 상에 올리고, 생굴을 넣은 매생이국 등 제철 음식과 후식도 제공한다. 따라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가진 ‘삼합일’은 6천명 이상의 단골고객이 드나드는 외식 명소로 떠올랐고 회식이나 접대 장소로 각광받는다.

김상국 대표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식자재 유통, 가맹점 교육, 상권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김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추구하는 ‘삼합일’은 사계절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므로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피력했다.

<온라인뉴스팀u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