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창원 길렌워터,\'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창원 LG의 트로이 길렌워터(왼쪽)가 지난 해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잠실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프로농구 창원 LG의 외국인 선수 트로이 길렌워터가 견책과 함께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KBL은 21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전날 서울 삼성과의 경기 도중 심판에게 불손한 동작을 취해 두 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길렌워터에 대해 이같은 제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재정위는 “길렌워터가 이미 수 차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불손한 제스처로 제재를 받았으나 최근 경기에서 이를 개선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점을 고려해 이번 제재에 한해 2회 테크니컬 파울 받은 것에 대한 제재금 수준으로 징계 수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KBL의 테크니컬 파울 제재금은 횟수 누적에 따라 가중되는데 올 시즌 길렌워터는 총 9차례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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