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고진현 선임기자]체육단체 통합의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

국내 체육단체 통합 관련 기관 대표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회동을 위해 3일 오후 스위스 로잔으로 떠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은 4일 오전 로잔에 있는 IOC 본부를 방문해 국내 체육단체 통합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은 지난 2일 먼저 출국했다.

체육단체 통합과 관련해 관련 기관 대표들이 IOC와 회동을 갖는 건 IOC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IOC는 지난달 24일 KOC(대한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통합을 2016 리우 데자네이루 올림픽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한 뒤 “KOC와 한국 정부 측을 포함한 이해 당사자들이 로잔에서 IOC와 직접 만난다면 더욱 좋겠다”고 제안해 이날 체육단체 통합 관련 기관 대표들이 스위스로 떠나게 됐다. 당초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는 지난 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IOC와 회동을 가진 뒤 개최하는 게 좋다는 주위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는 7일로 미뤄졌다. 김종 차관과 김정행, 강영중 회장 등은 IOC와 회동을 마친 뒤 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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