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대작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영남 씨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조짐이다.


28일 '채널 A'는 "검찰이 조영남 씨를 대신해 그림을 그린 화가가 송기창 화백 말고 2~3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송 씨 외 다른 대리 화가들이 그린 작품도 시중에 판매됐을 것으로 판단돼 갤러리 여러 곳을 추가로 압수수사했다.


또한 조영남 씨의 매니저 장모 씨를 소환해 다른 대리 화가들에게 어떻게 작업을 지시했는지도 조사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대리 화가들이 추가 확인됐기 때문에 조영남 씨 명의로 판매된 그림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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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A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