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조정석이 인어 친구 전지현에게 조언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인어 친구 유정훈(조정석 분)에게 자신의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유정훈은 정체를 들킬 뻔한 심청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유정훈은 "그래도 다행이다. 우리 동네였으면 거짓말을 못하지 않냐"며 "사람들은 거짓말을 엄청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청이 놀라자 유정훈은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도 쉽게 한다. 그 말에 속으면 안 된다"며 114에 전화를 걸어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는 상담원의 목소리를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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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