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푸른바다' 전지현과 이민호가 술자리를 가졌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하 '푸른바다')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에게 술을 배우는 심청(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허준재에게 술을 배웠다. 심청은 허준재가 맥주를 따라주자 바로 마셨다. 이에 허준재는 "너 술 그렇게 배우면 안 돼"라면서 "술을 '잔' 하려고 마시는 거야"라며 심청과 잔을 부딪혔다.

잔을 부딪힌 뒤 심청은 "나 '잔' 너무 좋아"라며 맥주를 들이켰다. 이 때문에 취한 심청은 허준재에게 "나하네 문어는 인간 너희들한테 강아지 같은 거라고"라며 말했다.

이에 허준재는 "너는 인간이 아니냐?"라고 물었고, 심청은 "아니지"라고 말했다. 이어 허준재가 "아니면 뭔데?"라고 묻자 심청은 "나는 인"이라며 인어라는 신분을 털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심청은 "허준재 나 방금 취했었지? 방금까지 너무 어지러웠는데 정신이 차려지네"라며 정신을 차렸다.

이후 허준재는 했던 말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이며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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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