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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드라마는 끝났어도, 전지현의 패션 아이템은 현재 진행형이다.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막을 내린 가운데, 전지현의 패션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셔니스타 전지현’의 진가가 또 한번 발휘된 셈이다. 매회 그가 입고나온 액세서리 부터 옷 등이 완판신화를 이루는 가운데, 마지막회 입은 전지현 패딩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최종화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인간 세계를 떠나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청이는 인간 세계에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 자신을 그리워하지 않도록 함께 했던 기억을 지우고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슴 아픈 이별을 앞둔 청이의 애잔한 눈빛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샘을 자극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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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세련된 패션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전지현은 이날 방송된 가슴 아픈 이별 장면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패딩룩을 선보였다. 전지현은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한 디자인의 다운재킷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강조함은 물론, 목과 머리 부분을 감싸는 퍼(Fur)후드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연출해 추운 날씨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패딩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네파측은 30일 “극 중에서 전지현이 착용한 다운재킷은 아웃도어 네파의 ‘노부스 구스다운’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다운재킷으로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허리라인을 슬림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핏을 잡은 코트형 디자인이 특징”이라면서 “부드러운 촉감의 블루폭스 퍼(Fur) 후드로 착용감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성도 갖췄다. 노부스 구스다운은 허리와 밑단의 스트링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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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25일 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