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가수 박지윤이 5년이란 시간을 공들여 만든 정규 앨범 9집으로 돌아온다. 어느덧 올해 데뷔 24년 차인 박지윤은 정규 앨범 'parkjiyoon9'를 오늘(2일) 정오 발매, 한 층 더 깊어진 호소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지윤의 아홉번 째 정규 앨범 'parkjiyoon9'에는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박지윤이 전반적으로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이중 8곡을 직접 작사·작곡했다.


타이틀곡 '그러지 마요'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이별 이야기로 연주는 절제된 클래식 악기로 풀어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박지윤이 직접 출연, 그의 연기력까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박지윤 외에도 곽진언, 조정치, 임헌일 등이 참여해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음색 깡패' 곽진언과 듀엣곡 '다른 사람 사랑할 준비를 해'를 통해 색다른 보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지윤은 음악, 뮤직비디오 전반에 참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앨범 재킷 사진에도 직접 참여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윤은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담은 사진집 형태로 만들어 한정수량 제작해 5년 만 신보에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3년 래퍼 산이, 가수 윤종신과 작업한 미니 싱글'미스터 리'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걸 증명했던 박지윤.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지윤은 9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3월 17일과 18일 소극장 ‘벨로주’에서 단독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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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