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_헤이! 미스터 브라운_화이트빈
매일유업의 무당 곡물우유 ‘헤이! 미스터 브라운 화이트빈’ 제공|매일유업

[스포츠서울] 식음료 업계에 ‘제로(Zero)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식품 첨가물 햠량 0%인 ‘무첨가 제품’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 외식 이용률이 늘어 식품 첨가물에 노출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면서 새롭게 자리잡은 소비 트렌드다.

지난 3월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소비지출대비 식료품비 비중인 엥겔지수는 13.70%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엥겔지수가 낮아진 것에 대해 곡물 소비량이 줄고 가격이 내려가면서 소비지출이 감소했으며, 집에서 밥을 먹기보다 외식을 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외식 이용률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식품 첨가물의 유해성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걱정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최근에는 당 줄이기 움직임을 넘어 무설탕, 무색소, 무방부제 등 무첨가 제품들까지 속속 등장하며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슈퍼곡물과 우유의 영양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헤이! 미스터 브라운’ 2종을 출시했다. ‘헤이! 미스터 브라운’은 퀴노아, 렌틸콩, 오트밀 등 5가지 이상의 슈퍼곡물을 함유한 곡물우유로, 슈퍼곡물의 영양과 고소하면서도 달지 않은 우유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화이트빈 밀크’는 기존 슈퍼곡물에 흰강낭콩과 병아리콩을 넣고 설탕을 뺀 무당 제품으로, 가공음료 속 첨가당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의 고민을 덜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더욱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매일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판매돼 외식이 잦은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무당 제품의 인기를 반증하듯, ‘헤이! 미스터 브라운’의 디지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는 접속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크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을 잘 챙기지 못하는 젊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첨가물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