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너무 과한 관심이었을까. 시작하는 연인의 불안함이었을까.

최근 열애를 인정한 유이와 강남이 결별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1일 “유이와 강남은 최근 결별했다”면서 “처음에 열애사실을 인정한 뒤 부터 주위의 많은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예쁘게 시작하는 연인이었으나, 서로 활동하는 분야가 너무 다르고, 여러가지 사적인 일도 있었던 것 같다.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과 유이의 열애는 많은 잡음을 낳았다.

유이는 앞서 한 번의 연예계 공개커플이었던 만큼, 또 다시 열애를 알리는 게 부담스러웠던 것. 때문에 당초 열애사실이 알려졌을 때 유이는 SNS를 통해 “절대 아니다. 열애를 하면 직접 알리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다시 “열애가 맞다”고 인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소식에 많은 팬들은 또 한번 축복을 했다. 두 사람이 만남을 갖게된 SBS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더욱 화제가 됐고, 건강한 두 남녀의 만남에 “얼린다” “잘 만났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소리도 많았다.

양측 소속사 역시 이날 두 사람의 결별에 인정을 했다. 양 소속사측은 “최근 결별했다”고 각각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이는 내달 첫 방송하는 KBS2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을 촬영 중이다. 또한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그룹 엠아이비로 데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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