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배우 이성경이 뛰어난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20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12월호는 신비로운 매력의 보유자 이성경과 함께한 '버버리(BUBERRY)' 런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성경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돋보이는 버버리 트렌치 코트에 캐시미어 메리노 울 소재의 스카프로 분위기 있는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라미네이트 코팅한 타탄 체크 트렌치 코트 등 특유의 젊고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런던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영화 '레슬러' 촬영을 마친 이성경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첫 영화니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연기에 임했다"라며 "든든히 의지할 수 있는 유해진 선배님을 비롯해 좋은 스태프들이 있어 즐겁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성경은 연기를 하고 난 후 생긴 변화로 "마음속의 작은 감정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기억하려고 한다.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라며 성숙한 답을 내놨다. 또한 올 한 해 더 좋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의 시간을 보냈다며, 묵은 껍질을 벗겨내고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성경의 밝은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마리끌레르' 1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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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마리끌레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