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롱패딩 유행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요즘 롱패딩이 엄청난 유행인데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주겠다. 비밀은 가스를 배출하면 고스란히 위로 올라온다는 것'이라며 최근 롱패딩 열풍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꺼 내가 확인할 수 있단 말이냐"며 운을 뗐다. 그는 "나도 롱패딩을 장만했는데, 기장이 너무 길어서 땅에 끌린다"며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상당히 부담스럽다. 여성분들이 긴 치마를 올리고 다니는 것처럼 나도 패딩을 들고 걷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가격도 비싸서 학부모 부담이 클 거 같다"며 "상술에 걸려든 것 같다. 애들이 사달라는데 어떻게 안 사주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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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