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출신 배우 윤은혜가 유기견 온유를 임시 보호 중이다.


윤은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집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어요! 유기견 보호소에서 임시 보호 봉사의 중요성에 대해 듣다가 너무 눈에 밟히는 아이가 있어 제가 임보하며 돌보기로 했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하얀 눈처럼 보드라운 털과 새카만 눈동자를 가진 이 아이는 보호소에서는 '강녕'이라는 이름으로, 저희와는 '온유'라는 이름으로 함께 지내게 되었고요. 약 9-10개월 된 여자아이입니다"라며 강아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받았을 상처와 아픈 기억 모두 다 기쁨이와 저를 통해 지내는 동안 회복되고 치유되고 좋은 가정으로 보내질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온유 입양 문의는 행복한 유기견 세상( http://m.cafe.daum.net/ccchappydog)으로 부탁드립니다"는 메시지도 함께였다.


또한 윤은혜는 임시 보호를 하게 된 유기견 온유와 함께 다정한 셀카를 공개했다. 윤은혜의 청순한 비주얼과 온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새삼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유기견으로 이미지 관리하나 보네 그래도", "불편하다…"윤은혜가 주인이라니 개 모자이크 처리해줘라", "윤은혜는 이미지 세탁 중…세탁해봐야…뭐", "개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한편, 윤은혜는 최근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통해 국내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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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윤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