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화유기'가 주역들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tvN 새 주말 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이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연말을 후끈하게 달굴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화유기' 주인공 5인방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녹아든 5인 포스터와 남남 커플이 담긴 2인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5인 포스터는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이홍기, 장광 등 주인공 다섯 명이 몽실몽실한 구름 위에 서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요괴들의 절대낭만 퇴마극인 만큼, 판타지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상황. 마치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 시선을 저 너머 위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눈길이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투샷, 남남 배우의 2인 포스터에서는 퇴폐적 악동요괴, 고상한 젠틀요괴라는 서로 상반되는 요괴들의 성격을 선보이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지만, 포스 넘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두 사람의 눈빛이 벌써부터 안방극장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화유기'가 흔히 접하는 단순한 판타지 드라마가 아닌, 절대 낭만 퇴마극이라는 색다른 장르라는 것을 공식 포스터에서 느끼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명품 배우들과 명품 제작진이 만나 또 하나의 레전드로 탄생시킬 '화유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유기'는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ㅣ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