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그룹 비투비가 단독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비투비의 네 번째 단독콘서트 '2017 BTOB TIME~ 우리들의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 일정이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타까운 연예계의 비보로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그룹 샤이니의 종현과 개그우먼 최서인을 애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한 뒤 "아티스트 종현님과 개그우먼 최서인님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종현과 최서인의 사망 소식은 연예계를 비통에 잠기게 했다. 이에 가요계는 예정된 행사를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등 홍보 활동을 자제하고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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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