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누나가 아무 것도 믿질 않아 답답하다. 전자 발찌 차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데도 말이다".


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그의 남편 왕진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집중 보도됐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기자회견 내용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혀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A씨의 집을 무단 침입한 내용 등을 세세하게 보도한 '한밤' 측은 낸시랭의 지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낸시랭과 3년 전부터 누나 동생한 사이라고 밝힌 B씨는 "누나가 걱정된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는다. 남편이 전자 발찌를 차고 있는 사실도 전했는데 변화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기자회견의 참석한 한 기자도 "낸시랭이 굉장히 큰 고통이 올 거라고 예상된다. 많은 분들이 그의 어깨를 두들기며 위로해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걱정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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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