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의 듬직한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줄리엔 강은 패션 매거진 'bnt'와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탄탄한 근육질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댄디하고 시크한 슈트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피지컬의 소유자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최근 출전했던 피트니스 대회 '올스타 클래식'에서 1위와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줄리엔강은 "원래 피트니스 대회 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제안이 들어왔을 때가 마침 여름이어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내가 어느 위치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5주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근육량은 적었지만 비율적인 부분에서는 괜찮았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서 패션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모델 일로 시작은 했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마른 체격의 모델을 선호했기 때문에 내 어깨가 너무 컸던 것도 마이너스 요소였다. 일 할 때마다 어깨가 너무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패션모델보다는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물론 지금은 어깨가 내 트레이드 마크지만"이라며 '어깨 부심'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다. 부모님께 감사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결혼과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결혼은 한국 여자랑 하고 싶다. 만날 때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몸매도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마른 스타일은 싫다. 마마무 화사도 좋고 전지현, 신민아 등 매력적인 여자가 좋다. 자신감 있는 여자가 매력 있고 섹시하게 느껴지더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 독립적으로 일하기 때문에 일적으로 더 배울 수 있어 좋다. 책임감도 더 생기는 것 같고.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 오디션도 보고 있다. 쉽지 않지만 많이 응원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줄리엔강도 반은 한국 사람인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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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bn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