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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무한도전’ 박명수와 조세호의 동반 군입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얻은 12.7% 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반년 만에 14%대의 시청률이다.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 ‘불후의 명곡’(7.6%, 10.2%), SBS ‘백년손님’(5.1%, 6.3%)를 제치고 토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1시간 전’ 특집 두 번째 편으로,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의 도전기가 담겼다. 유재석은 강원도에 있는 출렁다리 청소를, 정준하는 10km 마라톤 완주를 했다.

특히 박명수와 조세호는 함께 태풍부대에 자대 배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의 ‘1시간 전’은 입대 1시간 전이었던 것.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28사단 태풍부대 연병장에 내리자마자 박명수는 탈영을 시도했다. 지난주 ‘1시간 전’ 특집을 촬영했던 조세호는 다시 한번 촬영장에 와 특유의 억욿고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는 힘들고 불평을 했지만 가상 전투에서 수 차례 가상 부상을 입으면서도 의외의 전투력을 뽐냈다. 조세호는 사격 능력을 뽐내며 ‘조스나이퍼’로 거듭났다.

monami15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