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아육대' 체육돌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엑소 찬열, 트랙스 제이가 뛰어난 볼링 실력을 선보였고 H.U.B 루이는 육상 경기에서 8.99를 기록해 9초의 벽을 깨고 신기록을 세웠다. 스누퍼 우성은 육상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아이돌들의 스포츠 경기가 진행됐다.
첫번째로 여자 60m 육상 결승전 경기가 시작됐다. H.U.B 루이는 시작과 함께 전속력으로 뛰어나갔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S.I.S 지해, 3위는 유설이 차지했다.
이어 남자 60m 경기도 이어졌다. 극도의 긴장감이 이어졌다. 출발부터 막상막하였고 피니시 라인까지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다. 1위는 스누퍼 우성, 2위는 빅톤 한승우, 3위는 몬스타엑스 주헌이 차지했다.
볼링 예선전 경기에서는 몬스타 엑스가 세븐틴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이라이트와 크나큰의 대결에서는 크나큰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찬열과 제이가 한 팀을, 워너원 라이관린과 배진영이 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찬열과 제이 팀은 우승 후보답게 스페어 처리를 이어갔고 워너원 팀은 다소 고전했다.
찬열과 제이는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했으며 더블 스트라이크까지 선보였다. 경기 후반 점수는 두 배 이상까지 벌어졌고, 찬열과 제이 팀의 승리로 이어졌다. MC로 등장한 인피니트 성규는 "찬열이 볼링 실력이 뛰어나다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직접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찬열, 제이팀은 몬스타엑스 주헌, 민혁과 준결승전에서 격돌했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양상을 보였고 결국 찬열, 제이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리듬체조 경기에서는 구구단 샐리, 드림캐처 지유, 라붐의 해인, CLC 승연, 에이프릴 레이첼, 우주소녀 성소가 출격했다.
경기의 관점 포인트는 에이스 성소가 기존 여왕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신흥 강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였다. 모두들 바쁜 스케줄임에도 틈틈이 연습해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결과는 레이첼이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체조 요정 탄생을 알렸고 그 뒤를 승연, 성소가 차지했다.
여자 아이돌 양궁 대결에서는 트와이스와 구구단이 준결승전에서 만나 맞대결을 펼쳤다. 막상막하 땀을 쥐게 하는 대결 끝에, 구구단이 6점 차이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2018 아육대'는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에이핑크 보미가 진행을 맡았으며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