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박명수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10년 전 팬 미팅에 3명이 온 경험을 전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지혜가 출연했다.


'개과천선' 코너에 들어가기 전 이지혜의 근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지혜는 얼마 전 소규모 팬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도 자신의 팬미팅 경험을 전했다. 박명수는 "10여 년 전에 대학로에서 팬미팅을 했다. 주선자가 음식점이 아닌 3번 출구에서 만나자고 했다"면서 "이유는 모른다. 아마 내가 안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팬 미팅에 3명이 왔다. 그래서 주선자 한테 밥 먹으라고 10만 원 주고 왔다"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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