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고소영이 FA시장에 나온다.

고소영이 현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결별수순을 밟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소영의 향후 거취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얼마전 고소영의 남편이자 배우인 장동건이 SM C&C에서 나와 1인기획사를 차리면서 주목을 받은 직후라 더욱 궁금증이 쏠리고 있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최근 장동건이 인터뷰 중 아내 고소영을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직접 밝히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과연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부부가 각각 회사를 차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고소영은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로 데뷔, 이듬해 MBC ‘엄마의 바다’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구미호’, ‘비트’, ‘연풍연가’ 등 스크린에서 활약했고, 지난해에는 KBS2 ‘완벽한 아내’로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주목받았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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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