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파 게이트\' 포스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마당놀이가 10년 만에 돌아온다. 2018 신국민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가 오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공연된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대거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 100여 명이 넘는 출연 인원과 화려한 와이드 무대, 첨단 빛과 소리의 앙상블, 웃음 코드 등이 더해졌다.

‘인당수 사건’으로 심봉사가 받은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는 천하의 불효자 ‘심창’과 역대급 기획사기단 ‘뺑파와 황칠’이 접근한다. 그러나 심봉사는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뺑파의 유혹에 넘어갈 듯 말 듯 해주는 밀당의 고수 면모를 보인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방송인 김성환이 심봉사 역을 맡았고 안문숙이 뺑파 역을 맡았다. 개그우먼 정은숙, 배우 최주봉, 김진태 등이 가세한다.

‘뺑파 게이트’는 오는 9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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