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이 “다방면으로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스포츠서울에 “연락이 닿고 있지 않은 이종수를 실종신고 하겠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면서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이종수의 논란과 관련해 전화가 쏟아져 다른 업무도 보기 힘든 상태”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사용했던 SNS와 메일 등에 메시지를 여러 번 남겨 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가족과도 연락두절된 상태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원래 따로 독립해서 살았기 때문에 가족들과는 연락을 자주 하고 지내지는 않았다”면서 “이종수의 어머니께 최근 사기 혐의로 논란이 된 후 연락을 드렸더니 내용을 전혀 모르고 계시더라. 가족들도 계속 이종수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닿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종수는 A씨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85만 원을 받았다가 예식 당일 종적을 감췄다. A씨는 지난달 28일 이종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가 이달 2일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이종수의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가 피해액을 변상했다. 이종수는 일주일 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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