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신곡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철은 "오늘도 일어나면서 느낀 건데 김영철 씨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부지런한 사람이다. 진짜 멋있다"며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곡을 발표한 슈퍼주니어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쏘리쏘리' 때부터 다리 부상으로 활동을 안 하려고 했다"면서 "이번에도 멤버들의 무대를 지켜보다 어설프게 할 거면 아예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지 않은 몸으로 활동하면 나도 아프고 보는 팬들도 걱정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Replay)'를 발매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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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