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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와 웃음,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레슬러’가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 POINT 1. 관객들을 사로잡을 첫 번째 포인트는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유해진표 웃음.매 작품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전국민을 사로잡으며 명실공히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임을 입증한 유해진은 ‘레슬러’에서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이제는 동네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 ‘성웅’의 뒷바라지에 전념하는 프로 살림러 ‘귀보씨’로 분했다.
유해진은 아들 ‘성웅’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유일한 꿈인 아들 바보의 모습부터 집안일에 도가 튼 살림 9단의 모습까지 위트 넘치는 연기를 통해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귀보 캐릭터를 완벽 소화, 유쾌한 웃음의 원동력으로서 톡톡히 역할을 한다. 이렇듯 자신만이 선보일 수 있는 연기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이는 유해진은 극의 웃음을 이끌며 남녀노소 관객을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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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 2.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찰떡 케미가 빚어내는 풍성한 호흡
전세대 관객의 호평을 이끌 두 번째 포인트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빚어내는 풍성한 호흡이다.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로 분한 유해진은 독보적 연기력과 매력으로 극을 이끌고, 레슬링 유망주 아들 ‘성웅’ 역 김민재는 유해진과의 찰떡 호흡으로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레슬링 경기 장면을 직접 소화해 생생함을 더한다.
또 연륜이 돋보이는 배우 나문희는 시종일관 자식 걱정에 틈만 나면 잔소리를 쏟아내는 귀보의 엄마 역을 맡아 아들 유해진과 티격태격하는 현실 모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성웅의 소꿉친구 ‘가영’ 역 이성경, 윗집 부부 ‘성수’와 ‘미라’ 역의 성동일과 진경, 사차원 소개팅녀 ‘도나’ 역 황우슬혜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가세는 웃음은 물론 공감과 감동까지 선사하는 다채로운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POINT 3. 오직 당신을 위한 ‘한판승’ 같은 영화 ‘레슬러’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세 번째 포인트는 귀보와 그의 아들 성웅, 그리고 귀보와 귀보 엄마의 모습까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그리고 가족의 의미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이다. ‘레슬러’는 아들을 위한 희생이 삶의 전부가 된 아빠 귀보와 그로부터 부담을 느끼는 아들 성웅이 서로 진심을 털어놓고 부딪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자식간 소통과 이해의 소중함을 전한다.
또 귀보 역시 40년째 엄마의 잔소리와 걱정을 듣고 있는 아들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며 그제서야 아들 성웅의 마음을 이해하고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는 모습으로 진심 어린 공감을 이끌어낸다. 아들과 엄마, 윗집 가족, 소개팅녀 등 자신의 일상을 뒤흔드는 인물들과 엮이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아닌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귀보의 성장은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기분 좋은 카타르시스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유해진표 웃음과 풍성한 호흡, 따뜻한 감동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레슬러’는 5월 가정의 달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레슬러’는 5월 9일 개봉 예정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