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정유미가 시청률 상승에 대해 말했다.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MBC ‘검법남녀’의 세트장에서는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유미를 비롯해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등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가 참석했다.

정유미는 최근 시청률 상승세에 대해 “처음에 대본을 읽을 때 재밌는 것도 그렇고 글 자체도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정말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어떻게 영상화가 될지도 궁금했다. 그런 포인트를 아마 시청자 분들도 함께 봐주신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시청률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는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의 종영으로 더 큰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그 쪽의 뭔가를 끌어오기 보다는 내용 초반의 인물 소개에 이어 관계들이 얽혀지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훨씬 많다.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기대도 크고 그것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기대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검법남녀’는 실력 하나는 최고지만 괴팍한 성격의 법의관 백범(정재영 분)과 포토메모리 능력에 금수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초임 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특별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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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