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그룹 쿨 김성수가 '살림남2'에서 류필립-미나 부부의 빈자리를 채운다.

3인 3색 매력 넘치는 스타들의 현실적인 살림기를 보여주며 화제 되고 있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 중인 류필립-미나 부부가 오늘(19일) 하차한다. 새로운 살림남으로는 김성수가 찾아온다.

'살림남2'에서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미나와 꿀 떨어지는 연상연하 신혼 살림기를 전한 류필립. 그가 내년 진행할 영화 촬영 준비와 해외 스케줄 관련으로 인해 19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이에 김성수가 오는 26일 추석특집을 시작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다.

90년대 최고 인기 혼성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는 일상이 예능화된 재치 있는 입담부터 반전의 요리실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어느덧 13세, 폭풍 성장한 딸을 아직도 '아기'라고 표현하는 딸 바보 아빠 김성수와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딸 혜빈 양의 행복한 부녀 살림기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림남2' 제작진은 "'살림남2'를 통해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연상연하 부부의 알콩달콩 신혼생활부터, 가족 구성원들 각자의 아물지 않은 상처와 화해 그리고 2002년 월드컵의 추억 속으로 이끌며 화려한 이벤트 무대까지 아낌없이 보여준 류필립-미나 부부에게 감사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성수 부녀의 첫 등장이 예고된 '살림남2'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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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