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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9월의 선수 후보 3명. 출처 | 라 리가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리오넬 메시 등 3명이 2018~2019 라 리가 ‘9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라 리가 사무국은 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에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3명을 지목했다. 라 리가 개막이 8월 중순에 이뤄졌기 때문에 ‘9월의 선수’는 8~9월 활약을 병합해서 뽑는다. 우선 지로나에서 뛰는 우루과이 공격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 시즌 33경기 21골을 터트려 득점 5위에 올랐던 스투아니는 새 시즌 공격력이 더욱 상승했다. 지난 달 30일 우에스카전까지 7경기에서 6골을 뽑아냈다. 이 중 멀티골이 두 차례나 있다.

다음 후보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활약하는 이바이 고메스도 후보가 됐다. 알라베스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누르는 등 승승장구, 4승2무2패로 라 리가 단독 4위에 올라있다.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알라베스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마지막 후보는 ‘신계의 공격수’ 메시다. 8~9월에 5골 4도움을 라 리가에서 올리며 시즌 첫 ‘이달의 선수’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생각보다 부진하지만 그나마 메시가 활약하면서 라 리가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초반 2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