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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와 유진호 교수가 최근 ‘대한노인병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과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선영 교수는 제1저자로 참여한 ‘한국노인의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한 한국어판 SARCF 질문지의 타당성 조사에 대한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고, 유진호 교수는 ‘스마트폰 사용과 노인 우울증과의 연관성’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미국 노인의학자에 의해 개발된 근감소증 설문지를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재구성한 후 타당성 조사와 함께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유 교수는 사용하는 핸드폰 종류에 따라 노인의 우울증 정도를 비교, 분석한 단면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수상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인 건강과 노쇠 예방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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