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런닝맨' 가수 별이 남편 하하의 앞에 예고 없이 등장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하하를 당황케 한 별의 '깜짝' 등장과 '현실 부부'의 폭로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홍콩에서 현지인 추천 받아 스테이크 먹기'부터 '100인분 식사 대접' 그리고 양 젖 짜기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실패 미션'에 재도전하는 '미션 연말 정산' 레이스로 그려진다.
지난 주 깜짝 게스트로 별이 활약했지만 다른 팀이기에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하하는 숙소에 먼저 와 있는 별을 보고 깜짝 놀라며 한동안 움직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별이 "숙소에서 바퀴벌레 한 마리가 나왔는데, 하하가 잡지 못하고 벌벌 떨었다"며 신혼여행에서의 '겁쟁이 하하' 에피소드를 폭로하자 하하는 "제발 그만 해"라며 절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폭로전 후 펼쳐진 게임미션에서는 상대편임에도 불구하고 하하 별 부부의 '잉꼬' 활약이 이어졌고 이에 불리해진 이시영은 하하 별에게 "부부 사기단 아니냐?"며 의심해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별 부부'의 깜짝 만남은 1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ㅣ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