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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U-20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한 전세진(19·수원 삼성)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전세진은 18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조미진(17·울산현대고)과 함께 선정됐다.
전세진은 지난 10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U-20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안겼다. 그는 챔피언십 활약을 통해 AFC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전세진은 올해 프로 데뷔시즌을 소화했다. 그는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했다.
전세진은 수상 직후 “큰 상을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받은 건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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