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DNA 러버’ 최시원과 정인선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로코 결말을 완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DNA 러버’최종회에서는 헤어졌던 심연우(최시원)와 한소진(정인선)이 진심을 다시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는 가운데 서강훈(이태환)과 장미은(정유진)이 서로에게 설렘을 드러내며 새로운 사랑에 나선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최시원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슈퍼 털, 토끼 분장, 댄스 등 거침없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여 그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 OST ‘느린 우체통’으로 가창은 물론 작사와 작곡에도 직접 참여해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최시원은 7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원 섭섭하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감정이 든다. 많은 스태프들이 더울 때나 비 올 때나 힘을 모아 함께 만들어 낸 작품이다. 심연우 역을 맡아 많이 배웠고, 정말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나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시원은 영화 ‘어른 동화’, ‘수능, 출제의 비밀’, ‘로비’ 등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