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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가수 설운도와 최진희 그리고 가수 겸 배우 이동준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디너쇼 릴레이에 나선다.
릴레이의 시작은 ‘사랑의 미로’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최진희다. 최진희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진희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벌인다. 가수 한혜진과 추가열, 한국무용가 민지영, 피아니스트 제임스 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 매력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최진희는 내년 데뷔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디너쇼는 그의 35주년 음악인생을 미리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설운도는 최진희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아 이튿날인 26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설운도 2018 송년 디너쇼’를 갖는다. 가수 우연이, 소프라노 김희정, 피아니스트 제임스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저마다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 ‘쌈바의 여인’ ‘누이’ 등으로 오랫동안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수’다. 설운도는 최근 종영한 tvN ‘나이거’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하는 등 꾸준히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마지막 주자는 이동준이다. 현재 신곡 ‘봉자야’를 내고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이동준은 2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인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2018 이동준 해피 디너쇼’를 개최한다. 가수 유익종과 유지나, 황충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동준 디너쇼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제임스 리는 이날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배우로 활동하며 남성미 넘치는 외모로도 주목받았던 이동준은 2000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 ‘누나야’ ‘미안해요’ ‘그날그날’ 등을 발표했다. 사랑의 연탄배달, 독거노인 돕기, 불우이웃돕기 나눔 콘서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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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루몽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