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둥지탈출3' 배우 박연수가 이혼 심경을 최초로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박연수가 눈물을 펑펑 쏟은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로 돌아온 박연수는 '둥지탈출3' 녹화에서 지아와 지욱 남매는 바빠진 엄마를 대신해 설거지부터 빨래까지 두 팔을 걷어붙이며 스스로 집안일을 자처했다. 남매는 집안일을 끝내고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였다. 엄마의 귀가 동태를 살피던 남매는 급기야는 저금통까지 탈탈 털어 어디론가 향했다.


마침내 학원 수업을 마치고 박연수가 귀가했다. 지아와 지욱이는 엄마의 눈치를 보더니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로 큰 감동을 안겼다. 지아와 지욱이는 고사리손으로 편지에 진심을 빼곡히 수놓았다. 박연수는 그 마음에 감동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홀로 힘들었던 아픔을 꺼내놨다.


한편, 모두를 감동하게 한 지아와 지욱이의 '엄마 감동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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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