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배우 김소연이 자신 때문에 사원증을 잃어버린 홍종현에게 차갑게 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를 오해하는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주는 술을 마신 강미리를 집에 데려다주다가 강미리 집에서 사원증을 흘렸다. 회사 입구에서 사원증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한태주를 본 강미리는 "어디 술 먹고 맡겼어요? 여자들 꼬시다 은근슬쩍 흘렸나? 우리 회사 다닌다고 하면 인기 많다고 그러던데"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한태주는 반박하지 않고 "부장님, 같이 들어가시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강미리는 "사무실에 9시까지 들어오세요. 아니면 지각입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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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