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소연이 해외로 떠나라는 최명길의 제안을 거절했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딸)'에서는 해외로 떠나라는 전인숙(최명길 분)의 요구를 거절하는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떠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미리는 "힘들면 모르는 척 지내도 된다"며 거절했다. 그럼에도 전인숙은 "그러지 말고 떠나라. 그게 너를 위해서 좋아"라며 "가난한 집에서 자라며 하고 싶은 것 다 하라"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정말 나를 위하는 일인가? 죄송하지만 난 이해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한편 '세젤예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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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